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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보온·고내구성 중공방적사 ‘국산화’ - 코어소재 융착·용출기술…섬유 조직 내 공극 발현

등록일
2020.03.05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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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원과 섬유기업들이 경량성과 보온성 그리고 고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중공방적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 차세대 중공방적사 개발은 ‘2019년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되어 쾌적한 침장소재를 겨냥한 개발됐다. 개발에는 주관기관인 ㈜동진상사와 참여기관인 와이엔스프닝, 신일섬유(주), ㈜프리앤메지스, 다이텍연구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참여했다.

 

중공구조 방적소재 ‘YN-Σ’(상품명)는 와이앤스피닝이 특수 제작한 코어소재의 융착과 용출기술을 적용해 실 내부에 내구적으로 공극을 형성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YN-Σ’ 제품은 저융점 소재의 용융기술과 알칼리에 쉽게 녹는 ASP 소재의 용출 특성을 응용했다. 사이로필 구조의 장-단복합구조로 복합방적, 저융점 소재를 용융시켜 주변 로빙사를 견고하게 고정시킨 뒤, ASP(알칼리 용해성 PET)를 용출시켜 복합방적사 내부에 나선형 구조의 내구적 공극을 형성시켜 중공구조를 발현했다. 

 

특히 용출공간에 의해 생성된 공극구조가 후공정에서 찌그러드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신개념의 중공소재이다. ‘YN-Σ’는 침장에 요구되는 경량성과 보온성, 털 빠짐을 개선(먼지 발생저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컨소시움 연계협력에 의한 공정융합기술을 통하여 항균, 위생, 난연, 발수 등 원단 표면과 이면에 각각 차별화 기능이 발현되는 특화상품으로 개발됐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강혁기 원장)은 “본 컨소시움에서 개발된 신개념 중공구조 방적소재 ‘YN-Σ’ 제품을 다양한 프리미엄 아이템으로 확대·적용해, 내년 3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PID 박람회에서 미주나 유럽 등 선진 수출바이어에게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TI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