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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택과 팽창 겸비한 신소재 ‘Kinari’

등록일
2019.09.11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669
첨부파일

도레이, 복합방사기술 NANODESIGN® 적용·개발
 

일본 도레이가 천연실크와 같은 고급 광택 느낌과 부피성, 원단 용이성을 겸비한 폴리에스터 장섬유 직물 ‘Kinari’(키나리)를 개발했다. 2020년 F/W시즌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도레이는 “이번에 개발한 키나리는 기존의 폴리에스터에는 없는 광택감과 윤기, 부피감, 가벼운 느낌은 물론 실크 울 뿐만 아니라 폴리에스터 소재의 뛰어난 주름 유지성, 방지 주름, 흡한 속건 등 이지 케어도 겸비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키나리 개발에는 도레이가 독자 개발한 ‘NANODESIGN® 기술’을 활용했다.

성분이 다른 3종류의 폴리머를 정밀하게 설계해 특수 바다 섬 단면 구조를 가지고 있다. 폴리머마다 다른 열 수축 차이를 제어하는 고차 가공 기술로, 열처리 시 목적대로 트위스트를 발현시키고, 또한 섬유 사이에 복잡하고 미세한 틈을 형성시켜 포백에 부피감과 적당한 흔들림을 부여한다.

 

화섬 합섬필라멘트 개발 역사에서 천연 실크는 궁극적인 목표 소재로서 오랜 시간 연구되어왔다. 도레이도 50년 전부터 연구·기술개발을 거듭했고 단순히 실크 모방에 그치지 않고 천연섬유로 표현하기 어려운 높은 질감, 쾌적 기능성을 발현할 수 있는 우수한 실키 합섬 소재인 ‘Silook®’ 시리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키나리 개발 프로젝트에서는 지금까지 쌓아온 연구기술개발 내용을 토대로 천연실크의 구조 성능에 대해 재검검하고 최신의 기술인 NANODESIGN®가 적용되어 새로운 감각의 실키 소재를 탄생시켰다.

 

도레이는 향후 신소재 키나리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하이엔드 존으로 확장하고,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다양화에 부응하며 풍요로운 생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