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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섬유·염색에 신기술 ‘바람’

등록일
2019.03.28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36
첨부파일

전통과학 섬유분야 미니워크숍 개최

 

천연 섬유와 천연 염색이 앞으로 친환경 웰빙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 분야에도 새로운 기술 바람이 일고 있다. 천연 섬유·염색이 앞으로 우리 생활 속으로 어느 정도나 파고들까.

 

2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제협력관 2회의실에서는전통문화와 과학기술의 만남이란 주제로 전통 섬유 분야 미니 워크숍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천연 섬유와 천연 염색에 대한 국내 기술의 현황을 짚어 보면서, 새로운 융복합 기술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돼 관심을 끌었다.

 

한지로 베지터블 가죽 가방 제조

 

경북테크노파크 천연소재융합연구소 천연염색팀 안인용 팀장은 이날천연염색 산업과 기업 애로 사항 및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통 소재를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발전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중략>

“전통 섬유 기술 데이터 수집 축적 필요

 

이날5의 산업물결, 그린 웨이브(Green Wave)의 핵심가치 전통섬유라는 제목으로 발효한 박현주 ()한복기술진흥원 원장은우리나라에서 모시 삼베 무명 실크 등 전통섬유는 1970년대 방직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이전까지는 의류 및 생활섬유 전체를 차지하였지만 현재는 화학섬유 및 재생섬유가 이를 대체하고, 전통섬유의 생산은 거의 단절되었다.”고 진단했다.

 

세계 섬유 산업을 살펴보아도 2015년을 기준으로 화학섬유 대 천연섬유의 비율이 53%로 절반 이상이 화학섬유로 넘어갔다는 자료를 제시했다.

 

박 원장은최근 전통문화산업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함께 자연친화적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자연섬유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미래섬유산업은 초경량화 고기능성 섬유, 스마트 섬유, 친환경 섬유, 첨단의료용 섬유 등이 중점적으로 연구 개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략>

 

박 원장은 이에 따라 전통섬유 소재가 가진 고유한 기능성을 추출해 신기술과 융복합하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전통직조기술을 IT 기술과 융복합해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청도의 삼베인 황지포는 굉장히 부드럽다. 청국장 띄우듯이 발효를 시켜 생산하기 때문에 원단의 질감이 우수하여 전통 기술의 전수와 융복합 개발로 제품화할 필요가 있다이런 우수 전통 섬유는 찾아내면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다. 기술적인 데이터를 발로 뛰어서 모았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