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에는 극소량의 우라늄이 존재하지만, 핵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를 추출하려는 노력에도 우라늄 광산이 부족한 국가들에게 핵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은 충분하지 못하다. 또한, 바닷물 1리터에 소금 한 알 정도만큼 우라늄의 농도는 매우 낮지만 바다는 매우 광활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우라늄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만 개발한다면 무제한으로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대체 에너지원도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그 비용도 낮아지고 있지만 원자력은 부하에 따라 출력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중요한 무탄소 배출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 원자력이 화석연료 시대를 마감하는 미래로 가는 교량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우라늄 매장량이 없는 국가도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수에서 추출한 우라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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