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웨어 판매가 강한 성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용품 리테일러는 소비자의 구매습관의 변화,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직접유통, 새로운 브랜드의 시장진입 등에 의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포츠웨어는 미국에서 꾸준한 성장세로, 2016년 약 1,000억 달러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2년동안 건강 및 웰니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에 따른 일상적인 활동을 위한 스포츠웨어, 신발 등의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스포츠웨어의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웨어 소매판매: 2011-2016

소비자 구매습관의 빠른 변화

- 매장구매→디지털 구매로의 전환

​- 2011-2016년동안 약 40% 성장

​- 온라인 판매의 경우 159%의 빠른 성장

​- 디지털 기기 및 휴대전화를 사용하여 정보 검색 및 쇼핑을 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스포츠웨어 브랜드는 인터넷 매장에서 소비자가 쉽게 구매결정을 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개선하는데 투자

​- 온라인 상거래가 스포츠웨어 판매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많은 오프라인 스포츠용품점은 소비자를 매장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고군분투. 매장 트래픽 감소는 재고증가를 이끌고, 시즌오프 재고를 떨어내기 위해 과도한 세일을 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매장 판매이윤은 감소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소비자 직판(direct-to-consumer) 사업

- 스포츠웨어 브랜드는 재고 감소를 위해 소매업자를 거치기 보다는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판매를 시도하는 사업에 초점

​- 스포츠웨어 브랜드는 제조업체 자체 상점 및 웹사이트에서의 제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하여 소비자에게 독점제품 및 한정판을 제공

​- 매장내 판매를 증가시키기 위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험: 나이키는 2016년 11월 오픈한 뉴욕의 새로운 상점에서 Nike+모바일 앱을 통하여 쇼핑을 위한 일대일 약속을 예약할 수 있음. Under Armour는 2016년 6월 리테일 모바일 앱 UA shop을 출시하여 브랜드와 연결된 앱에서 수집한 피트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 스포츠웨어 브랜드가 마케팅에 집중하고, 독점적 신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에 집중함에 따라 스포츠용품 리테일러는 잠재적 판매 기회의 손실에 직면

전통적 의류 브랜드의 스포츠웨어 사업 시작

- 전반적 건강 및 웰니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대되면서 전통 의류 브랜드가 스포츠웨어 사업을 시작함에 따라 일반적 스포츠웨어 리테일러는 경쟁이 치열해짐.

​- H&M, Forever21은 2015년 스포츠웨어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Topshop은 2015년 Beyoncé와 파트너를 맺고 새로운 스포츠웨어 라인을 출시.

​- 일상적 활동 시, 스포츠웨어를 입는 젊은 층이 의류브랜드의 스포츠웨어 라인을 선호함에 따라 해당 브랜드가 스포츠웨어 분야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적 스포츠용품 리테일러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

무엇을 해야하는가?

- 소비자들이 운동할 때뿐 아니라 사회적 모임, 심부름, 일할 때에도 스포츠 의류 및 신발을 착용하고자 함에 따라 스포츠웨어 시장은 2016년 이후, 향후 5년간 성장둔화 조짐 없이 연평균 성장률 4%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 패션과 기능이 성장의 키워드

​- 특히, 디지털 소비자들의 증가에 기인하여 온라인 리테일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스포츠웨어 시장의 성장을 유지하기 위하여 소비자 구매 습관의 변화 및 옴니채널 리테일 계획 수립이 필요.

​- 브랜드 정체성을 발전시키고,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강조하거나 세련된 스타일의 채택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