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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기술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개발로 섬유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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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웨어러블 기기 시장동향(2017년)
- 2017년 시장규모 20.7% 확대된 676억 엔 기록, 2022년 1398억 엔까지 확대 전망 -
- 소비자의 건강의식 고조에 더해 디자인 개선이 구매로 연결 -
□ 일본 웨어러블 기기 시장규모
ㅇ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판매 금액 기준 일본 웨어러블 기기시장은 2014~2017년간 연평균 95.2%씩 성장해 2017년에는 676억 엔에 달함.
- 판매 수량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연평균 48.7%씩 성장해 229만 대를 기록함.
ㅇ 일본 웨어러블 기기는 크게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애플 워치 등 스마트 웨어러블과 Fitbit 등 건강관리 활동 모니터 및 관리가 가능한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로 구성됨.
- 수량 기준으로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의 시장 점유율이 50.4%,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는 49.6%임. 그러나 금액 기준으로 보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의 점유율이 약 75%에 달하고 있음.
일본 웨어러블 기기 시장규모
(단위: 천 개, 십억 엔)
구분 | 2014 | 2015 | 2016 | 2017 | ||||
수량 | 금액 | 수량 | 금액 | 수량 | 금액 | 수량 | 금액 | |
스마트 웨어러블 | 47.0 | 1.0 | 517.0 | 29.4 | 906.8 | 41.9 | 1,156.6 | 50.7 |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 650.0 | 8.1 | 881.4 | 12.1 | 997.9 | 14.1 | 1,136.0 | 16.9 |
합계 | 697.0 | 9.1 | 1,398.4 | 41.4 | 1,904.7 | 56.0 | 2,292.6 | 67.6 |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시장 확대의 주요 배경으로는 고령화에 따른 건강 지향 의식 고조 및 스포츠 참여 인구 증가, 모바일 결제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통한 편리성 제고, 디자인 개선 등에서 찾을 수 있음.
- 일본에서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젊은 층의 조깅 및 마라톤 등 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
- 또한 고령층 인구 증가는 운동을 통해 액티브한 노년층으로 살고 싶은 수요가 증가하면서 역시 스포츠 인구 증가로 연결되고 있음.
□ 주요 제품 동향 및 유통경로
ㅇ 애플, Fitbit 등 해외기업 제품이 강세를 보임. 특히 2017년에는 아날로그 시계 디자인의 웨어러블 밴드 제품 등 직장인이 거리낌 없이 직장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주목을 받음.
- 주요 기업 및 제품은 아래 표와 같음.
제품명 | 주요 특징 |
애플워치 3 | ㅇ 일본 웨어러블 기기 선두기업은 애플 저팬 - 일본 시장에서 아이폰 인기에 힘입어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애플 저팬이 웨어러블 기기의 최대 기업 - 특히 2016년 9월에 선보인 애플워치 2는 소니의 RFID 결제 시스템인 FeliCa와 호환을 통해 공중교통 등 이용 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져 편리함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음 - 2017년 9월에는 아이폰 없이도 독자적으로 휴대전화가 가능한 기능을 더한 애플워치 3 발매 |
Sony Wena | ㅇ 소니가 2017년에 출시한 스마트 밴드 Sony Wena도 편리성,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음 - Sony Wena도 애플워치 2와 마찬가지로 FeliCa 기술을 활용함 - 이에 더해 아날로그 손목시계의 외형을 갖춤으로써 직장인에 어필 |
Fitbit Alta | ㅇ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의 선도기업인 Fitbit은 높은 소비자 인지도를 무기로 전체 웨어러블 기기의 14%를 차지하는 2대 기업 - 소비자 인지도뿐 아니라 Fitbit blaze, Fitbit Flex2 등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가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 - 여성용 기기인 Bitbit Alta를 출시하면서 여성 소비자 공략에도 나섬 |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일본경제신문
ㅇ 주요 유통경로
- 최대 유통경로는 가전 양판점으로 2017년 기준 소매 판매량의 67.2%가 가전 양판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매장 기반 소매유통 비율은 82.5%에 달함.
- 그러나 다른 소비재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통한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서 2017년 인터넷을 통한 판매 비중은 전년 대비 0.3%p 상승한 17.5%까지 높아짐.
- 한편, 요도바시 카메라 등 주요 가전 양판점은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온라인 통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어서, 실제 매장에서 제품을 비교 및 체험하고 더 저렴한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음.
웨어러블 기기 주요 유통경로(단위: %)
구분 | 2014 | 2015 | 2016 | 2017 |
매장 기반 소매점 | 84.0 | 83.4 | 82.8 | 82.5 |
- 가전 양판점 | 73.0 | 75.3 | 68.3 | 67.2 |
- 백화점 등 종합 매장 | 11.0 | 8.1 | 8.0 | 7.9 |
- 기타 | - | - | 6.5 | 7.4 |
인터넷 쇼핑 | 16.0 | 16.6 | 17.2 | 17.0 |
계 | 100.0 | 100.0 | 100.0 | 100.0 |
자료원: 유로모니터
□ 시장 전망
ㅇ 바이어에게 듣는 시장 현황 및 전망
- 오사카 소재 가전제품 수입기업인 T사에 따르면, 일본 웨어러블 기기시장은 애플을 비롯해 삼성, 화웨이 등 해외 제품이 주로 유통되고 있음.
- 웨어러블 밴드의 경우 Fitbit 등 선도기업 제품이 주로 유통돼 있어 소니가 올해 출시한 제품이 언론의 주목은 받았지만, 아직 밴드 등 건강관리형 웨어러블 기기의 최대 기업은 Fitbit임.
- 어느 시대나 건강, 다이어트에 관련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높다고 할 수 있음. 최근에는 그 외에도 간병, 근무 상태 확인 등의 목적으로도 웨어러블 기기가 주목받고 있음.
- 스마트폰은 이미 포화 상태이지만, 웨어러블 기기는 상기한 이유로 B2C뿐 아니라 B2B 분야에서도 시장 확대의 여기자 있어 새로운 기업 및 제품의 진입이 보다 용이한 상황임.
- 일례로 한국에서는 필수품이지만 아직 일본에서는 보급되지 않은 어린이용 스마트 워치를 통신사에 제안 중인데 반응이 좋아서 기대되고 있음.
ㅇ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일본 웨어러블 기기시장은 2017년 대비 106.9% 증가한 1398억 엔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건강관리형 웨어러블 기기는 2017년 대비 130% 확대된 388억 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는 106.9% 확대된 1010억 엔까지 성장 전망
일본 웨어러블 기기시장 전망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이와 같은 시장 확대의 이유는 우선 고령화 진전에 따른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에서 찾을 수 있음.
ㅇ 또한 Casio, Fossil 등 기존 유명 시계 제조기업의 웨어러블 기기시장 진입이 증가하면서, 아날로그 시계와 비슷해 보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 제품 혁신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도 시장 확대의 이유 중 하나임.
ㅇ 이에 더해 직원의 건강유지 및 증진을 경영적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실천하는 건강경영 강화에 따른 B2B 웨어러블 기기시장의 확대도 기대됨.
-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는 건강경영을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종업원의 식사·운동·수면 등 기본 생활습관을 개선해 업무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Work Performance Plus‘를 2017년 2월부터 제공하기 시작
- 이토추테크노솔루션즈(이하 CTC)도 건강경영을 실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보행 수, 심박 수, 수면시간, 식사 등에 대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Fitbit의 웨어러블 기기를 2016년 12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함. 기업 및 건강보험 조합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10만 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음.
Work Performance Plus 개념도
자료원: 소니 홈페이지
□ 시사점
ㅇ 성장세에 있는 일본 웨어러블 기기시장
- 2014~2017년간 연평균 95.2%씩 성장한 데 이어 2017~2022년까지 연평균 15.7%씩 성장해 2022년에는 1398억 엔에 달할 전망
- 웨어러블 기기시장의 성장세에 따른 기존 아날로그 시계 업체의 시장 진입, 정부의 건강경영 지원 정책에 따른 B2B 시장 성장, 디자인 고급화 등이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ㅇ 시장이 작아 보여도 일본 시장에 없는 제품으로 진출을 노려볼 만함.
- Fitbit이나 어린이용 스마트 워치인 키즈폰의 예처럼, 일본에 보급돼 있지 않은 제품을 대상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장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진출한다면 선도기업으로 이미지가 형성돼 브랜드 파워에 따른 혜택을 기대할 수 있음.
ㅇ 유통경로로는 최근 쇼핑의 편리함을 무기로 확대 추세에 있는 인터넷 판매 시장과 함께 가전 양판점 등 전문 매장을 통한 진출을 노려볼만 함.
- 또한 최근 일본 정부가 건강경영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고, 기업의 건강경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건강경영을 실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시장도 공략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유로모니터, 일본 경제신문 등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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